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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많은 캐나다·기술력 높은 한국, 좋은 사업 파트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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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온 데이비드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캐나다 데이' 행사를 위해 대구에 온 데이비드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대구와 캐나다 간에 더 많은 교류와 소통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주한 캐나다 대사로 부임한 데이비드 채터슨(David Chatterson) 대사가 이달 29, 30일 대구를 찾았다. 캐나다와 대구의 경제 교류 활성화와 환경산업 협력을 위한 '캐나다 데이' 행사를 열기 위해 온 것이다. 지역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를 통해 주한 캐나다 대사관 측은 대구에 사는 캐나다인들의 영사 업무뿐 아니라 문화'교육'관광'비즈니스 등의 다양한 일들을 도왔다.

29일 채터슨 대사는 캐나다와 대구경북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첫째 2010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세계에너지총회가 열렸는데, 내년에는 대구에서 이 총회가 열린다는 점, 둘째 경북 청송의 GS플라스텍의 폐기물 처리 시스템이 캐나다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점, 셋째 대구에는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많은데 캐나다의 6개 기업들이 대구의 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캐나다는 땅이 넓고 산림자원이 풍부해 땅은 좁지만 기술력이 뛰어난 대한민국과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캐나다는 마음의 문을 열고 대구와 적극적인 교류를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채터슨 대사는 이틀 동안 대구대 특강(캐나다의 산림자원 활용),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신영그룹 방문(캐나다 회사 마그나사와 합작투자 논의), 캐나다 상공회의소 주최 캐나다 음식축제, 캐나다 교육 및 유학 설명회, 대구시장 면담 등의 일정을 가졌다.

국내 거주 캐나다인은 모두 2만2천여 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중 경상도에는 1천500여 명, 대구경북에는 약 7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채터슨 대사는 마니토바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1980년 국세청의 반덤핑 대응사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일본 대사관 서기관'참사관, OECD 캐나다 부대표, 주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대사 등을 역임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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