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사건당일 7명 남성들과 함께한 사실 인정하지만 폭행 NO"
한성주가 폭행사건 당일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를 포함한 7명의 남성과 8시간동안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한성주와 크리스토퍼 수의 네 번째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이들이 폭행사건 당일 함께 있었던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한성주 측은 "함께 있었지만 폭행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폭행, 감금 등의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이 남성들과 8시간동안 함께 있던 다음날 홍콩으로 출국해 현지 병원에 입원했으며 병원에서 발급된 진단서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크리스토퍼 수 측은 한성주 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강제로 각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크리스토퍼 수는 지난해 12월 한성주와 한성주의 오빠를 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며 이에 따른 위자료와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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