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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7주갑, 오페라로 읽는 징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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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오페라단 창작 공연

로얄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아! 징비록'이 9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지 420년이 되는 7주갑을 맞아 무대에 오르는 '아! 징비록'은 서예 류성룡 선생이 쓴 징비록을 바탕으로 했다. 징비록이란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豫其懲而毖後患)는 시경(詩經) 구절에서 따온 이름으로, 서애가 후세들에게 남긴 뼈저린 반성문이다.

'아! 징비록'은 자신의 야욕을 위해 조선과 일본의 수많은 백성들을 고통에 빠트린 풍신수길(도요토미 히데요시)과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진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 헌신했던 류성룡의 삶, 성공했지만 실패한 삶을 살았던 풍신수길, 실패했지만 성공한 삶을 산 류성룡을 통해 징비록의 의미와 진정한 위정자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줄거리로 꾸며졌다. 문의 053)248-4500.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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