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제작팀은 12일 둘째 아들의 간을 이식받고 수술비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 간경변증(간경화) 환자 석정민(가명'56'본지 5월 30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374만2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석 씨는 "수천만원이 넘는 병원비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눈 앞에 캄캄했는데 고등학교 친구들과 매일신문 독자분들의 도움으로 이를 해결하게 됐다. 앞으로 건강을 되찾고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되면 나처럼 아픈 사람들을 위한 성금을 모으는데 동참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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