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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1급수…멱감아 '상쾌' 피라미 매운탕 '얼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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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 피라미축제 16·17일

지난해 열린 왕피천 피라미 축제. 울진군 제공
지난해 열린 왕피천 피라미 축제. 울진군 제공

"피라미 잡으러 울진으로 오세요."

울진의 젖줄인 왕피천이 굽이굽이 흐르고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여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는 울진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에서 16일부터 이틀동안 왕피천 피라미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피라미축제는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돼 2010년부터 3년간 연속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 축제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주민들은 왕피천에서 대나무를 이용해 피라미를 잡아 냇가에서 매운탕을 끓여먹고 멱도 감으며 놀던 마을의 전통놀이를 축제로 계승'발전시켰다.

이번 행사는 피라미 낚시대회와 은어잡기체험, 농산물 보물찾기, 작은 음악회,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또 금강소나무 치유의 숲 탐방 등 자연체험과 솟대만들기'천연염색'메밀묵만들기 등 산촌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다. 울진군은 이 축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널리 홍보하면 주민 소득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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