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 편집부 한상갑 기자가 한국기자협회 제261회(2012년 5월) '이달의 기자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는 27일 한상갑 기자의 '산사랑&산사람' 등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11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 기자의 이번 수상작은 전국 100대 명산에 관한 기록으로 2009년 3월 경남 사천 와룡산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경기도 포천 명성산까지 3년 3개월 동안 직접 등정해 작성한 기록의 산물이다.
'산사랑&산사람'은 매일신문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주간 매일'의 주요 콘텐츠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여느 산행기와는 달리 산과 관련된 역사, 위인들의 에피소드, 설화 등을 꼼꼼히 기록해 역사의 현장성을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기자는 연재물 취재를 위해 총 산행 거리 1천500여 ㎞, 누적 이동 거리 1만㎞를 누비며 취재'사진 촬영을 하는 등 '산 사나이'의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2004년 간암을 극복하고 복직한 한 기자는 '기적을 만든 21인의 암치료법'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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