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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8, 19일이 길일?…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 개통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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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정률 95% '막바지'

오는 9월 18, 19일 중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경산으로 내달린다.

3일 대구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 개통 시기를 9월 18, 19일 중으로 잡고 대구시, 경상북도, 국토해양부 등과 개통 행사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인 대구와 경산을 이어 지역민들의 교통과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총 사업비 2천817억원이 투입된 도시철도 2호선 연장 사업은 기존 수성구 사월역에서 영남대학교까지 3.3㎞ 구간에 정평역-임당역-영남대역(종점) 등 3개 정거장을 건설한다.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종합 시험운전과 건축 마감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 개통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기존 2호선에 운행 중인 전동차를 이용, 분야별 기능시험, 열차 제어, 운행 시험 및 종합 관제실 열차 운행 원격제어 시험 등 연장 구간에 대한 기술 시험운전을 실시했다.

이달부터 8월 말까지는 실제 승객을 태운 것과 동일한 조건의 영업시운전을 시행한다.

연장 구간 3개 역은 편의성과 예술성을 더해 꾸며진다. 정평역 정거장의 경우 천정을 아치형으로 건축해 개방감을 높였고, 미술작품을 설치해 예술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임당역, 영남대역에도 조각 작품과 미술작품이 설치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대구경북이 상생협력으로 추진한 사업인 만큼 동반성장 계기로 삼겠다"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2호선 경산 연장으로 대구시가 인근 도시와 공조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선례를 갖게 됐다"며 "학생들뿐 아니라 경산과 대구를 오가는 주민들의 통학'통근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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