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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중 30∼40%는 남성용…액세서리 제작·판매 배세헌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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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제작 및 판매를 하는 '나비' 대표 배세헌(31) 씨는 6년째 이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배 씨는 액세서리를 만드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또 제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애프터서비스까지 해 준다.

그뿐 아니라 전문대학과 산학협력시스템을 만들어 액세서리점 매니저들을 위한 교육도 하고 있다.

배 씨는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패션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옷과 팔찌, 신발과 팔찌, 모자와 팔찌, 시계와 팔찌 등 팔찌 하나만으로도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여성들에게 섬세하고 센스있는 남성으로 보여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너무 잡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좋다"며 "최근에는 남성 액세서리 마니아들이 일본의 액세서리 사진이나 자료를 가져와 비슷하게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할 정도로 남성 액세서리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씨가 운영하는 가게도 개업 당시 여성 제품 위주로 운영됐으나 최근에는 남성 액세서리가 30∼40%에 이를 정도로 늘었다. 그는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에서 남녀의 벽이 허물어지는 경향도 뚜렷한 편이다. 탤런트 및 사업가인 변정수 씨와 개그우먼 김지혜 씨도 우리 가게를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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