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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쏠림 더 심해졌다…2010매출액 비중 50%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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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010년 경제총조사 결과 수도권 집중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북은 사업체와 종사자 수, 매출액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10% 정도의 비중을 보인 반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전국 점유율이 50%에 달했다. 경북도 지자체 중에서는 포항시가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고 구미시가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사업체수는 18만3천 개와 18만7천 개로 전국 사업체 335만5천 개 중 각각 5.5%, 5.6% 비중에 그쳤다. 종사자 수는 대구시 78만6천 명, 경북도 92만7천 명으로 전국 종사자 1천764만7천 명의 4.5%, 5.3%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은 사업체 수가 158만 개(서울 73만 개, 인천 16만4천 개, 경기 68만7천 개)로 47.1%, 종사자가 906만4천 명(서울 448만7천 명, 인천 82만8천 명, 경기 374만9천 명)으로 51.4%에 달했다.

매출액 역시 대구시 125조4천610억원, 경북도 254조6천380억원으로 전국(4천332조2천930억원)의 2.9%, 5.9%에 그쳤다. 반면 수도권은 2천345조7천490억원(서울 1천365조7천910억원, 인천 174조100억원, 경기 805조9천480억원)으로 54.1%의 점유율을 보였다.

경북도 지자체별로 보면 포항시가 사업체수(3만6천 개)와 종사자 수(18만8천 명)에서 23개 시'군 가운데 19.3%와 20.3%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고, 매출액에선 구미시(99조 3천320억원)가 39% 점유율로 최고를 기록했다.

사업체와 종사수 수에서 포항시에 이어 구미시(2만6천 개, 18만5천 명)가 14%, 20%로 2위, 경주시(2만 개, 10만1천명), 경산시(1만5천 개, 8만1천 명), 안동시(1만2천 개, 5만1천 명)가 그 뒤를 이었다.

매출액은 구미시 다음으로 포항시(60조5천600억원), 경주시(20조9천580억원), 경산시(15조1천370억원), 칠곡군(8조6천99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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