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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열풍' 한류 스타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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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모델과 '한류 드라마 패션쇼'

대경대가 이달 4일 연 한류 드라마 체험 패션쇼에서 이 대학 모델과 학생들이 옛 복색을 입고 쇼를 선보이고 있다.
대경대가 이달 4일 연 한류 드라마 체험 패션쇼에서 이 대학 모델과 학생들이 옛 복색을 입고 쇼를 선보이고 있다.

한류의 한 축인 사극 드라마를 소재로 한 이색 패션쇼가 대경대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대경대는 이달 4일 교내 모델과 실습공연장에서 지역 주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드라마 체험 패션쇼'를 열었다.

'비단길'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는 대경대 모델과 전공 학생들과 교수들이 출연,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30여 명의 유명 사극 캐릭터들을 선보였다. 쇼는 20분~1시간 분량의 3개 코너로 진행됐다. 대학 측은 이번 패션쇼에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의상 제작만 6개월이 걸렸고, 패션쇼 무대에 서는 모델과 1, 2학년 학생들은 1년가량 쇼를 준비했다.

이날 패션쇼에 출연한 정수현(모델과'여) 씨는 "관객 앞에서 진행되는 패션쇼에 직접 서보니 자연스럽게 모델로서의 전문성이 향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훈(모델과) 씨는 "실제와 비슷한 패션쇼 무대에 서보니 수업 때 배운 내용이 자연스럽게 와 닿게 됐다. 프로모델 출연요청도 많이 들어 온다"며 좋아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관람객들이 실제 연기자가 된 것처럼 사극 의상을 입고 드라마의 한 장면을 꾸며보는 코너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대학 측은 사극 드라마 포토존까지 설치해 관람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연출을 맡은 주연희 교수(모델과)는 "사극 드라마의 유명 캐릭터들을 모은 이번 체험패션쇼를 통해 수업과정을 외부에 개방하고, 학생들의 전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대경대는 최근에는 교내 향수체험관을 개관한 데 이어 와인, 막걸리 체험, 뷰티, 헤어, 네일 관리 등 다양한 직업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학내기업인 DK. COM에서 운영, 학생이나 일반인 등에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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