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달성군 내 모든 마을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10일 달성군 면지역에서 마을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외곽지 고지대 주민에게 2013년까지 상수도 시설을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 한다고 밝혔다.
현재 달성군 면(面) 지역의 비 급수 인구는 684명(유가 141명, 가창 543명)이다. 이 가운데 올해 19억원을 투입해 수도관(8㎞)과 가압장(4개)을 설치, 가창면 정대리와 주리 2개 마을 주민 448명에게 9월쯤 수돗물을 공급하고 나머지는 내년까지 공급을 완료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달성군 외곽지 4개 면 28개 마을 6천100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국비 114억원(80%), 지방비 28억원(20%) 등 142억원을 들여 수도관(83㎞)과 가압장(26개)을 설치하고 있다. 작년까지 115억원이 투자돼 24개 마을 5천500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했다.
배기철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구시 급수 인구는 252만5천명(총인구 252만9천명)으로 보급률은 99.8%다"며 "시 외곽 고지대인 동구 공산 지역에도 2016년까지 106억원을 투자해 급수 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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