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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아보리스트의 나무 위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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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 직업' 11'12일 오후 8시 40분

EBS '극한 직업-수목관리전문가, 아보리스트'편이 11'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밧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나무 위에서 일하는 사람들 '아보리스트'. 조금은 생소한 이 직업의 다른 이름은 '수목관리전문가'다. 이들은 나무 위에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우수한 형질의 산림종자, 접수 등의 채취, 위험목 제거, 보호수의 수목치료 등 수목관리 작업이 맡는다.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한 '아보리스트'는 현재 세계적인 조직으로 구성되어 수목을 관리하거나 산림자원 보존, 도시림의 수목관리 전반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아보리스트'는 전국에 걸쳐 고작 8명뿐. 그나마 직업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아보리스트'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한 번 작업할 때 가지고 올라가는 갖가지 장비 무게만 자그마치 20㎏. 자신을 보호할 장비와 작업에 필요한 장비까지 때와 상황에 맞게 쓸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작업이다.

가정집 고사목 제거에서부터 대나무밭 나무 제거까지 이들이 맡는 일은 다양하다. 가끔은 나무가 쓰러지면서 작업자를 덮치는 아찔한 순간도 발생하기 때문에 극도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작업이다. 끊임없이 들어오는 민원에 아보리스트들은 쉴 틈이 없다. 보물 165호 오죽헌 소나무 가지치기 작업은 나무에 손상을 주지 않고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들의 기술이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들은 소중한 문화재나 생명과 재산상의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뿐만 아니라 우수한 나무를 길러 종자를 채취, 다시 우수 품종의 나무를 생산할 수 있게 돕는 일도 한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원칙으로 하는 이들의 나무 위 세상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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