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연근 생산지인 대구 동구 반야월 일대(대림동, 사복동, 금강동 등)에 연꽃이 만발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연근단지 내의 점새늪에는 자생 홍련이 연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연꽃테마파크(동구 대림동 728)에서 지역 연근 재배 실태와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수련 전시, 연밭길 안내, 수생식물심기 체험 등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선 열대 수련 및 온대 수련이 품종별로 150여 점 전시되는데 이 일대에 만개한 백련과 홍련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꽃 전시회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150명에게 어리연, 물상추 등 수생식물 심기 체험 및 나눔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서말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광활한 연근 재배 단지를 도시민이 직접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심 늪지의 자연생태관찰 등 자연학습의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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