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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금품수수' 연루 의원들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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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성명서 발표…의원 공개적 사과 촉구

예천지역 농민단체 대표들이 18일 예천군의회를 항의 방문해 권영일 부의장에게
예천지역 농민단체 대표들이 18일 예천군의회를 항의 방문해 권영일 부의장에게 '군의회 의장단 금품선거에 연루된 의원들의 즉각 사퇴와 군의회의 공개적인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권오석기자

예천지역 농민단체들이 18일 예천군의회를 항의 방문, 이달 5일 치러진 예천군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단 금품선거에 연루된 의원들의 즉각 사퇴와 군의회의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예천군 4H후원회, 농촌지도자회, (사)한국농업경연인, (사)한국여성농업인, 한우협회, 양돈협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예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주의의 대의기관인 군의회가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등 초유의 사태로 인해 부끄러운 마음뿐이다"며 "이를 보고도 속수무책으로 방관하고 있는 의회의 각성과 공개적 사과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2008년 의장단 선거에서도 금품이 오고 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누구보다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할 군의원들이 이런 일들을 되풀이해왔다는 것은 군민 모두를 우롱한 처사"라며 "관련 의원들은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예천군의회 5대 및 6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예천경찰서는 최근 관련 의원 대다수로부터 혐의 사실 대부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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