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리 활동이 정말 재미있어요. 미래 우리나라를 짊어질 과학도가 되겠습니다."
대구 경상여고(교장 김창원) 과학동아리(GSSL)는 27일 과학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주도적 창의성 계발을 위한 제5회 과학동아리 주제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과학주제발표에는 예선을 거쳐 최종 선정된 3학년 윤아림(센트럴 도그마:나의 DNA는 어디로?) 윤희정(왜 염소는 풀만 먹으면서도 잘 사는가?) 이지수(시간에 관한 고찰-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가?) 김민지(우주와 인간, 그 원초의 시작을 찾아서!) 차소현(뇌! 그 신비의 세계로) 양 등 5명이 열띤 발표를 펼쳤다. 학생들은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대형 스크린에 주제별 핵심 개념과 원리, 도표 등을 담아 참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윤아림 양은 "이론적으로 배우기만 했던 '센트럴 도그마'를 내가 직접 자료를 수집'분석해 발표하니 개념의 지식은 물론 과학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했다.
박용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명문 대학에 많이 진학했다"면서 "앞으로 기초적인 실험과 과학주제 발표, 현장 체험학습에 중점을 두고 타 학교 동아리와 연계활동도 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2007년에 조직된 경상여고 과학동아리는 대구시교육청 과학교육내실화사업 동아리 공모에 선정돼 매년 교육청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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