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 한 골프장 건설현장에 있던 대형 굴삭기의 연료탱크와 유압탱크 등에 흙과 돌멩이 등이 채워져 작동이 불능,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굴삭기 운전기사 하모(45'대구시) 씨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7시쯤 군위 산성면 운산리 오펠골프장 건설현장에서 굴삭기 11대가 작동이 안돼 살펴본 결과 전체 굴삭기의 연료탱크나 유압탱크에 흙과 작은 돌이 채워져 있었다는 것.
하 씨는 "누군가 고의로 흙을 투입하지 않고서는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없다"며 "대형 굴삭기가 모두 출고 1, 2년밖에 안된 새 장비인데다 대당 가격도 1억5천만원인데, 수리하는데 큰 비용이 들고 작업도 못해 피해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경찰은 굴삭기 운전기사들이 전날 오후 6시쯤 일과를 마친 것으로 보고 30일 오전 5시 사이에 범행이 저질러진 것으로 보고, 인근 CC(폐쇄회로) TV와 공사장 주변 등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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