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식당 갈 시간절약…들고다니며 먹는 '컵밥' 맛은 어떨까

대구 '야미고프'다양한 메뉴 내놔

종이컵에 밥이 담긴 일명 '컵밥'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노마드 런치족'이 식사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동하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바쁘지 않더라도 이색 먹거리로 컵밥을 찾는 사람들도 적잖다.

그런 가운데 다양한 메뉴의 컵밥을 출시하고 있는 외식 브랜드가 있다. 대구에서 창업한 '야미고프'다. 야미고프(Yummy korf)는 Yummy(정말 맛있는)+Kor ean(한국의/한국인의)+Food(요리)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몽땅 비벼 먹는다'는 것이 야미고프 컵밥의 콘셉트다.

다른 나라의 덮밥처럼 케이크를 자르듯 밥을 잘라먹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고명과 함께 즐겁게 비벼먹는 '비빔밥 철학'을 요리로 구현한다는 것.

한국 고유의 슬로푸드인 비빔밥을 컵밥이라는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빠르게 제공하는 등 서로의 장점을 살린 퓨전 형식이 특징이다.

컵 용기에는 밥뿐만 아니라 샐러드, 면류 등 다양한 요리를 담는다. 야미고프 매장에는 불고기 고프'크레미 샐러드 고프'건강두부 고프 등 13가지 고프시리즈 메뉴, 스위트펌킨 샐러드'프레쉬튜나 샐러드 등 8가지 야미시리즈 메뉴, 드래곤 볶음면'오이스터 치킨 볶음면 등 6가지 누들시리즈 메뉴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궁중떡볶이'피쉬앤칩스 등 사이드 메뉴와 커피 및 음료 메뉴가 준비돼 있고, 신 메뉴가 계속 개발 및 출시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211-15. 053)741-6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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