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런던 올림픽 메달 낭보·전망 눈길 끌어

이번 주 핫클릭 1위는 성범죄 대책이 공염불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지난달 28일자 사설이 차지했다. 사설은 정부와 당국이 발표하는 성범죄 대책이 공염불에 그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등 기본 사항부터 제대로 점검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관련 대책을 면밀히 수립해 더 이상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위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담고 있는 내용의 기사가 차지했다. 책 출간과 방송 출연을 등에 업고 안 교수는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다시 제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선 정국에서 '안철수 바람'이 얼마나 지속할지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 기사가 주목을 끌었다.

3'4위는 올림픽 기간인 만큼 런던올림픽 낭보와 대한민국의 금메달 목표를 다룬 기사가 각각 차지했다. 3위에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진종오 선수가 한국 사격의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가 올랐으며, 4위는 이번 올림픽에서 '10-10'(10개 이상의 금메달-3회 연속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세운 한국의 초반 레이스 불안과 향후 낙관적 전망에 대해 쓴 기사가 순위에 올랐다.

5위에는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60'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에 대해 제수 최모(51) 씨가 명예훼손으로 김 의원을 고소하며 맞대응에 나섰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랐다. 이 기사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성추행을 당하고도 오히려 (김 의원 측의)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2차 피해까지 입었다"며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6위 역시 사설이 차지했다. 이 사설은 정부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노인치매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제2차 국가 치매관리 종합계획'을 내놓았지만,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되지 않도록 치매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대한 대책을 먼저 강구하도록 촉구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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