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이 14일부터 잊혀져가는 근대(近代) 경산을 되돌아보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상, 근대 경산을 만나다' 사진전은 '추억-변화-공존'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근대 경산의 모습을 전한다.
1938년 경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는 한 할머니의 생애 사진 263장을 통해 본 '개인의 추억', 1972년부터 20년 단위로 경산의 변화된 풍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변화', 1930년대부터 1950년대 말까지 형성된 경산의 다양한 근대건축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공존'으로 나눠서 전시된다.
조찬호 경산시립박물관장은 "근대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의 기간이다. 이번 전시는 그때의 역사와 문화가 반영된 문화유산과 풍경을 사진으로 만나는 자리로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지난 시간들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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