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구준엽, 쿨, R.ef, 코요태, 탁재훈, 구피, 홍록기 등 1990년대 가요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대구에서 한 무대에 선다. 이달 25일 오후 7시 엑스코 신관 1층에서 열리는 콘서트 '청춘나이트'는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들이 총출동해 자신의 히트곡들을 새롭게 리믹스'편곡해 들려준다. 서울 부산에 이은 세 번째 공연이다.
콘서트의 무대는 1990년대 청춘들의 밤을 뜨겁게 달궜던 '나이트'를 배경으로 꾸며진다. 내'외부 모든 스태프들이 나이트 종업원 복장을 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출입구에는 레드카펫이 깔린다. 또 출연 가수들과 관객들의 거리를 좁힌 돌출 무대와 함께 공연장 곳곳에 PDP 화면을 설치해 실제 공연 모습은 물론 과거 활동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러닝타임 180분. 공연장에는 좌석이 배치되지만 서울 공연 때는 스탠딩으로 진행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들이 주로 활동하던 시절은 지금의 3040세대가 주요 '고객'이었지만 서울 공연에서는 20대도 함께 나이트 문화에 젖어들었다. 잠시도 앉아 있을 수 없는 무대로, 관객들의 '떼창'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다.
R석 9만9천원, S석 8만8천원, A석 7만7천원. 문의 1566-1473.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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