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부담을 이유로 음료업계와 주류업계가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와 환타 등 대표제품의 가격을 17일부터 일제히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표준가격 기준 코카콜라 250㎖ 캔은 33원, 조지아 커피 240㎖ 캔은 20원, 스프라이트 250㎖ 캔은 40원씩 오른다.
LG생활건강 계열 해태음료도 써니텐을 비롯한 44개 품목의 가격을 2~15% 올렸다. 탄산음료인 써니텐 블라스트 250㎖ 캔은 8.3%, 생수인 강원평창수 500㎖ 페트는 15%씩 각각 인상됐다.
이에 앞서 8일 롯데칠성은 칠성사이다 250㎖ 캔의 가격을 40원, 펩시콜라도 250㎖ 캔의 가격을 33원 올리는 등 10개 품목의 출고가를 인상했다.
주류업계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오비맥주는 대형 유통업체와 주류 도매상에 이달 20일부터 맥주 전 제품의 출고가를 5.89%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500㎖ 카스 병맥주 1병의 출고가는 1천21.81원에서 1천82원으로 60.19원가량 오른다. 출고가 인상으로 355㎖ '카스 후레쉬'와 '오비골든라거' 캔맥주 소매가는 1천750원에서 1천850원으로 100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하이트진로도 지난달 28일부터 맥주 출고가격을 5.93% 올렸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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