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세계곤충학회총회 및 정기학술대회'(ICE2012)가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910년 벨기에 총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고 있는 세계곤충학회총회는 곤충학 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대구시는 지난 2008년 남아공 더반에서 ICE2012 유치를 확정했다. 이후 한국곤충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양봉학회, 한국잠사학회 등 4개 학회가 공동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프로그램 기획 및 논문 초록 접수 등을 진행해 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2천600편 이상의 초록 접수가 이뤄져 95개국 2천500여 명 이상의 참가가 예상된다. 또 곤충학의 새로운 시대(New Era in Entomology)를 주제로 17개 섹션 및 134개 심포지엄이 선보인다.
학술행사와 병행해 EXCO 3층 전시관에서는 곤충 기업, 기관이 참여해 주제관, 체험관 등 65개 부스를 꾸민다. 다양한 전시행사가 함께 열려 곤충학 및 곤충산업 대중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대구시는 "이번 총회는 곤충학에 대한 최신정보 공유 및 상호 교류'협력의 장으로 우리나라 곤충학 발전 및 곤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2천50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동화사, 서문시장, 약령시 등지 문화체험을 함께 운영해 지역 관광산업에 파급 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세계곤충학회 개요
▷기간: 2012년 8월 19(일)∼25(토) 7일간
▷장소: 대구 EXCO
▷주최: 한국곤충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양봉학회, 한국잠사학회
▷규모: 95개국 2천500여 명(해외 2천여 명, 국내 500여 명)
▷주제: 곤충학의 새로운 시대(New Era in Ento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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