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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 통치약 '사랑'…『그래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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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전 지음/에세이 펴냄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다. 자식이 맘처럼 자라주지 않아 실망스럽고, 친구나 직장동료가 내 맘을 헤아려주지 않고 오해해 맘이 아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을 버티고 살아가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또 '사람'이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하나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사랑의 시선으로 눈여겨보는 저자가 삶의 성공과 행복으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는 사랑의 에너지와 희망을 전하는 사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질만능주의 시대, 차가운 이 세대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저자는 "삶의 근원인 사랑 에너지를 발견하고 그 구조와 역할, 효과를 정리해 사회 각 부문의 병폐를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사람은 이기적이면서도 쉼 없이 다른 사람을 그리워하고 필요로 한다. 그래서 만나고 또 만난다. 만나서 즐거워하고 만나면서 괴로워한다. 저자는 "이런 우리의 만남에서 진정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저자는 늘 자기 본위로 생각하는 사람들, 남들의 잘못은 들춰내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관대한 사람들, 스스로 쳐 놓은 감정의 울타리에 갇혀 자신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남의 영역은 서슴지 않고 침범하려는 사람들의 본성을 파헤친다.

하지만 사람이 악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것도 사람의 본성 중 하나. "신은 사람으로 하여금 사랑을 실천하게 하기 위해 달콤한 본능적인 사랑을 선물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남을 위해 내 것을 아낌없이 내놓으면서 행복마저 느끼는 것이 바로 사람인 것.

그래서 저자는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며,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문제의 중심에 나 자신이 서 있다"고 강조한다.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은 먼 이상향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서 자신이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는 것. "머뭇거리며 미루고 남 핑계 댈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이 바로 (사랑을) 시작할 때이며, 실천할 적기"라고 강조한다. 339쪽, 1만5천원.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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