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마트폰 3천만명 돌파…도입 2년 9개월 만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민 60% 가입한 셈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1일 3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셈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20일까지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약 2천997만 명이다. 17일 기준 스마트폰 가입자가 SK텔레콤 1천472만5천 명, KT 940만2천 명, LG유플러스 578만6천 명 등 총 2천991만3천 명으로, 8∼20일 5만5천∼6만 명이 추가로 스마트폰을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중순 이동통신사 3사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가입자가 SK텔레콤 1만5천여 명, KT 1만여 명, LG유플러스 1만~1만5천 명 씩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21일 3천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2009년 11월 아이폰 도입을 계기로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된 지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3월 가입자 1천만 명을 넘은 후, 7개월 후인 10월 말 2천만 명을 돌파했다. 다시 약 10개월 만에 스마트폰 3천만 명 시대가 열린 것.

국민 과반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되면서 가입자 증가 속도는 감소하기 시작했다. 일반 휴대전화를 쓰다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사람보다 스마트폰을 쓰다 다른 스마트폰을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이후에는 이통사들이 4세대(G) LTE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스마트폰 증가세에 다시 불을 붙였다. 국내 LTE 스마트폰 가입자는 17일 기준 921만 명으로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30%를 넘어섰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