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과 건조식품 매출이 급격히 느는 등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 폭염과 원자재 가격상승 여파로 농'수산물, 과일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지만 대체식품인 통조림 등은 상대적으로 가격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통조림 제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했다.
특히 이상기온 탓에 과일 가격이 오르자 복숭아, 포도 등 과일통조림 매출이 46.2%나 급증했다. 꽁치, 고등어 통조림 등 수산물 통조림 매출도 35% 증가했고 반건조 생선의 매출 역시 16%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도 이달 들어 닭가슴살 통조림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4%나 느는 등 축산물 통조림 매출의 증가폭이 18.3%에 이르고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경기 불황과 신선식품 가격상승으로 가격이 싼 통조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대형마트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통조림, 건조식품 매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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