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최대 교역국은 중국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23일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구미공단의 대 중국 수출액 변화 추이를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까지 구미지역의 대 중국 수출 비중은 31%로, 유럽(12.2%)과 미국(10.5%)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등 최대 수출시장인 것으로 분석됐다.
구미지역의 대 중국 수출 비중은 1993년 2억2천100만달러, 5.3%를 차지해 미국(20.8%), 유럽(20.6%), 동남아(13.3%), 중남미(11.1%), 일본(7.7%), 홍콩(6.9%) 등에 이어 7위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 수출액은 91억6천600만달러로 41.5배나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비중의 31%를 차지, 제1의 수출지역으로 부상했다.
이는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구미공단의 주력 수출품인 휴대전화'LCD'TV'컴퓨터'반도체 등 전자제품과 광학제품'섬유'기계류 등의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 향상으로 중국 수출이 계속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구미지역의 체류 외국인도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현재 구미지역에 등록된 체류 외국인 5천721명 중 중국인은 33%인 1천892명으로, 전체 체류 외국인의 33%를 차지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조사팀장은 "중국은 구미공단 제1의 교역 파트너이지만 중국의 저가 제품으로 구미공단이 위협받지 않도록 수출업체들은 품질 향상을 위한 R&D 투자를 더 늘려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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