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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출생 통계…경북 증가율 시·도 2위

대구경북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31.58세, 30.88세로 전년보다 0.19세, 0.27세 높아졌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1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7만1천265명으로 전년 대비 0.2%(47만171명) 증가했다. 대구는 2만758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1.0%(201명) 늘었다. 경북은 대전에 이어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출생아 수 증가율이 높았다. 지난해 경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2만4천250명으로 전년보다 2.3%(550명) 늘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1.244명으로 2010년(1.226명)에 이어 2년째 증가세다. 대구 합계출산율은 1.146명, 경북은 1.434명이었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전국 평균은 31.44세로 전년보다 0.18세 상승했고, 대구와 경북도 각각 31.58세, 30.88세로 전년보다 0.19세 0.27세씩 올랐다.

산모의 연령별 출산율(여성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30~34세)이 114.4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후반(78.4명), 30대 후반(35.4명), 20대 초반(16.4명), 40대 초반(4.6명) 순이었다.

30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모두 전년보다 높아졌지만 25~29세는 오히려 1.2명 줄었다.

산모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미숙아(37주 미만 출생아)와 다태아(쌍둥이 이상) 출생도 늘었다.

지난해 태어난 37주 미만 출생아는 2만8천97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6.0%를 차지해 전년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37주 미만 출생아를 낳은 산모의 평균 연령은 32.05세로 전체 산모의 평균 연령보다 0.64세 많았다.

다태아는 지난해 1만3천852명으로 전년보다 1천11명 늘었고 전체 출생아 중 다태아 비중은 2.94%로 0.2%포인트 증가했다. 다태아 비중은 2003년 2.0%를 넘어선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구는 출생 장소 중 병원이 차지하는 구성비가 98.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나타내는 출생 성비는 대구가 106.0, 경북이 106.4였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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