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군 원예치료 프로그램 국제적 표준 갖춰

칠곡군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원예치료사업이 국제규격을 갖춘 ISO 9001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농촌진흥청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원예치료분야가 선정된 후 '원예치료사 55명 양성, 지역주민 1,090명에 원예치료프로그램 실시, 미국외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학술행사 개최 등으로 원예치료사업에 대한 국제적 규격을 갖춘 표준모델로 인증받았다.

칠곡군의 원예치료사업은 학생을 비롯해 요양병원 환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 원예치료체험실(149㎡)을 신축하고 칠곡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해 학교폭력 등 정서순화에 원예치료학습을 체계적으로 접목키로 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ISO 9001은 원예치료의 국제적 인증특권을 부여받아 칠곡군의 이미지제고, 사업의 신뢰성증진, 경쟁력강화의 부수적 이익을 얻게 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올해는 원예치료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표준화를 이루는데 집중하고 2013년에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학생에게 집중 편성해 활성화 할 계획이며, 특히 내년 10월에는 원예치료박람회를 개최해 우리군이 원예치료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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