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성고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회는 지난달 30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박모(1학년) 군 가정에 성금 515만8천980원을 전달했다.
박 군의 아버지는 지난해 위암 4기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이고, 어머니는 고혈압과 관절염을 앓고 있는 상황. 더구나 박 군 또한 최근 인공항문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온 가족의 몸이 성치 않은 상태다.
박 군의 딱한 사정은 박 군 담임교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학교에 알려졌다. 이 이야기를 들은 달성고 학생들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희망의 씨앗을 나누자"며 일주일간 모금 활동을 펼쳤고, 교사들도 동참해 5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았다.
성금을 전달받은 박 군의 어머니는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죽음까지 생각했는데 이처럼 큰 도움을 주셔서 고맙다"고 했고 박 군 또한 "열심히 공부해 꼭 도와주신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달성고 소상호 교장은 "어려운 처지에서도 예의 바르고 밝게 생활하는 박 군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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