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결말 '새드엔딩'…"사랑도 친구도 모두 떠나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이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목단(진세연 분)은 각시탈 이강토(주원 분)과 결혼식을 올렸고 동진결사대를 처단하기 위해 진격하던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이 이를 목격한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분노한 기무라 슌지가 강토에게 총을 겨눴고 이를 발견한 목단이 대신 총에 맞아 끝내 목숨을 거뒀다.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오목단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 기무라 슌지는 이강토와의 맞대결에 앞서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자살했고 강토는 한때 친구였던 그의 죽음에 눈물을 보였다.
특히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나아가는 조선인들의 행렬은 보는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각시탈 결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지막 방송 너무 슬펐다. 여운이 오래도록 남을 드라마." "결말 보면서 눈물이 펑펑~" "완전 감동이에요~애국심이 절로 생기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각시탈'의 후속으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가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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