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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민되고 싶다" 김기덕 감독 공개 지지표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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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이 1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 감독은 10일 언론사에 보낸 메일을 통해 수상 축하 메시지를 올린 이명박 대통령 등 국내 유명 인사들을 거론한 뒤 "특히 진심이 가득 담긴 감동적인 긴 편지를 보내주신 문재인님의 편지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문재인의 국민이 되어 대한민국에 살고 싶다"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스스로 '영화판의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좋아한다고 밝힌 김 감독은 황금사자상 수상 전에도 문 후보를 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 후보는 김 감독의 수상 이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올곧게 지켜낸 장인정신이 인정받은 듯하다"며 "이제 백일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저도 12월 19일 아리랑을 불러 국민들의 아팠던 마음을 노래로 씻어주고 어루만져주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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