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제, 문화관광, 지역 스타기업 등 시정을 홍보하기 위한 시정홍보관을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하고 11일 개관식을 가졌다.
시정홍보관은 올해 1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디자인회사에서 설치했으며, 규모는 95㎡이다. 홍보관 도입부에는 대구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모형도(축척:1/6,500)를 설치해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관광, 주요 시설에 대한 안내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구시 외곽지역에 위치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테크노폴리스, 국가과학산업단지 등 시 역점사업 및 주요 도시개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 메인 미디어 부분에는 문화관광도시를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대구의 문화와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 소개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대구만의 체험관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 벽면은 '대구를 세계로', '대구2020비전' '영광의 순간들'로 주제로 나눴다. '대구를 세계로'부문은 앞으로 열리게 될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orld World Energy Congress 2013) 및 2015 대구세계 물포럼(World Water Forum)' 국제행사를 소개하고, '대구2020비전' 부문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테크노폴리스, 국가과학산업단지 등 신성장 역점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영광의 순간들'코너에는 대구 시민의 희생과 봉사, 열정으로 역대 최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준 2011 대구세계국제육상선수권대회, 2002 월드컵,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세계를 감동시킨 장면과 함께 세계육상도시지정 '트로피'와 2015년 세계물포럼 대구 유치기념으로 2013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세계물포럼 '엠블렘'을 전시했다.
홍승활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시정홍보관은 비록 협소한 공간이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미래 비전 연출을 통해 시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2011 대구세계국제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등을 통해서 시민 자부심을 연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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