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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역발전은 국가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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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역발전주간 개막식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정부는 지역이 그 지역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정부는 그것을 지원해 나가는 바텀 업(Bottom-Up) 방식으로 지역발전전략을 과감하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2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 참석 "지역발전은 국가의 성장동력이라는 것에 우리 모두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지역발전주간' 행사를 통해 차별화되고 강력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의미가 있으며 지역 스스로 차별화된 발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출범 직후 지역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5+2 광역경제권' 활성화 전략을 수립, 적극 추진해 온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어 전 세계 기업과 인재들이 더 기업하기 좋고, 더 살기 좋은 지역이면 어디든지 몰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2009년부터 시행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은 단순한 낙후 지역 지원이나 균형발전 정책을 넘어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성공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지자체에 대해서도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이 찾고 싶은 파트너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날 오후 부산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 "정부는 최근 독도와 이어도를 향한 경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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