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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 송출밸브 열려 가스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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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원인 잠정 결론

경찰은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사고 원인이 탱크로리에 있는 송출밸브가 열렸기 때문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업체 직원들이 2대의 20t짜리 탱크로리 가운데 1대의 불산을 모두 옮긴 후 2번째 탱크로리의 불산을 옮기기 위해 호스를 연결하던 중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불산은 인화성이 없어 당시 폭발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8일 현장 조사를 벌여 사고 원인을 파악했다. 경찰은 가스 송출 밸브가 열리게 된 경위와 업체의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등 관리상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두고 공장 직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현장에 설치돼 있었지만 사고로 훼손된 폐쇄회로(CC) TV의 복원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한편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 관리자나 감독자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사고현장 검증에 참여한 한 유족은 "탱크 상부의 볼트와 너트가 잘 조여져 있지 않아 가스가 새나갔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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