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경상도 관찰사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행사를 재현한 '경상감사 교인식'과 '도임행차'가 4일 문경새재 교귀정에서 열렸다. 교귀정은 신'구 관찰사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건축물로 1470년 신승명(愼承明) 현감이 건립했고, 1999년 문경시가 복원했다. 교귀(交龜)란 관찰사의 관인(官印)을 주고받는다는 뜻이다.
이날 교인식에서 신임 관찰사 역은 권대진 문경시 노인회장이 맡았으며, 이임 관찰사 역은 산양면 류은하 선생이 맡았다. 문경현감 역은 교귀정을 건립한 신승명 현감의 후손인 거창 신씨 문중이 맡았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