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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프로축구팀 '골문' 못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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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프로축구 2부리그 팀 창단을 유보하기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단체와 의회 등 여러 곳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축구팀 창단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제안으로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의 창단을 추진했다. 그러나 창단 과정에서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특히 시 의회가 프로축구팀 창단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표가 과반을 넘지 않기도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소통이나 홍보 부족을 지적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축구팀 창단을 잠정 유보키로 했다"며 "앞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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