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3년 동안 전국 국립(2009∼2011)'사립(2010∼2012)대학 이공계 자퇴생 현황에 따르면 경북대학교는 1천11명, 대구대학교는 991명, 영남대학교는 785명의 학생들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론 모두 5만9천991명의 이공계 재학생들이 학교를 떠났다.
경북대는 국립대 가운데 충주대(1천332명)'전남대(1천265명)'부산대(1천73명)에 이어 네 번째로 자퇴생이 많았다. 지역소재 국립대 중에선 금오공대 419명, 안동대 405명 순으로 이공계 자퇴생이 많았으며 사립대는 계명대(550명), 대구가톨릭대(535명), 대구한의대(396명), 경일대(371명), 위덕대(301명), 동국대 경주캠퍼스(270명) 순이었다.
이 의원은 "해가 거듭될수록 이공계 학생들의 자퇴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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