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은 대구 근대골목으로…."
대구 중구 근대골목이 전국 초'중'고교생들의 수학여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 6월 '2012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 이어 지난달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국내관광지 99곳'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면서 전국 수학여행단 및 청소년단체 방문이 줄을 잇고 있는 것.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중구 근대골목에는 충청남도 계룡 금암중학교(75명), 울산 무룡중학교(310명), 전라북도 청소년연맹(450명), 경상남도 우주소년단(250명) 등 1천85명의 초'중'고교생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시와 ㈜이월드가 호남'충청권 지역 가을 수학여행 및 청소년단체 유치에 나선 결과로, 다음 달 17일까지 모두 2천200여 명의 호남'충청권 초'중'고교생이 근대골목을 찾는다.
대구시와 이월드는 근대골목 투어와 이월드 테마파크 체험에 이어 안동, 고령, 경주 등지에서 전통과 현대를 함께 즐기는 1박 2일 또는 2박 3일 코스 관광상품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있다.
이월드 조원진 마케팅 실장은 "근대골목이라는 좋은 관광자원 덕분에 청소년단체 관광 마케팅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기존 근대골목 프로그램에 강정고령보-디아크(4대강 문화관)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대권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업계와 공동으로 홍보 마케팅을 수립하고 있다"며 "2013년 수학여행단 유치 때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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