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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권 국제물류 거점항 성장, 대구경북 지역민 관심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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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학 포항해양항만청 청장
노진학 포항해양항만청 청장

노진학 포항해양항만청장

"컨테이너 하나를 운송하는 것이 자동차 1대를 수출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항만은 고부가가치 사업이며 주변 기업들의 성장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노진학(47) 포항해양항만청장은 "포항은 매년 꾸준한 항만산업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대북방 교역에 대비한 환동해권의 국제물류 거점항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노 청장은 그러나 노후화된 항만시설이나 지역 기업들의 이용 외면 등 극복해야 할 문제점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어진 지 60년이나 된 포항신항은 연평균 50여 일 동안 하역작업이 중단되고 항 내 체선율이 30%에 이른다고 했다. 스웰(항만 내 높은 파도)과 노후화된 신항 부두 증'개축공사 때문이다. 영일만항 또한 남방파제 공사의 법적분쟁이 길어지면서 물가변동, 설계비, 감리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그는 "근본적인 항만 체질 개선을 위해 증축 공사와 배후단지 조성, 철도 개설 등을 추진 중"이라며 "하루빨리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항은 대구'경북의 유일한 국제무역항이자 컨테이너항만입니다. 이제 기반은 어느 정도 갖췄다고 볼 수 있지만 앞으로의 성장은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관심에 달려 있습니다. 지역에 항만을 가지고 있다는 커다란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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