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일으킨 낙동강의 잔물결 위에 해 질 녘 붉은 하늘이 사뿐히 내려앉았다.'
매일신문사와 (사)낙동강 생명의 숲 실천본부는 낙동강의 천연자연과 역사문화를 담은 '낙동강 매거진' 제3호를 1일 발간했다. 매거진은 가을철 강 풍경과 함께 단풍이 든 경북의 구석구석을 담았다. '낙동강 소금 이야기'는 낙동강에 형성된 '소금길'을 소개했다.
낙동강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해외 사례도 만날 수 있다. '세계의 강을 가다'를 통해 콜로라도강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 곳곳의 여행지와 이야기를 감성적인 사진과 글로 전하고 있다. 백두대간 치맛자락에 외씨버선처럼 숨겨진 옛길인 '외씨버선길'을 하나하나 짚었다.
이재윤 (사)낙동강 생명의 숲 실천본부 상임대표는 "강은 가을에 더 깊어진다. 그 안에 담긴 오랜 역사도 함께 무르익어간다. 생명의 짠맛인 소금이 배에 실려 오갔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옛길이 정겨움을 더한다"며 "아울러 지역의 문화행사와 가을 등산, 가을꽃과 과일 등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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