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의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우형식 경북산학융합본부 이사장(금오공대 총장)은 최근 산학융합지구를 이끌 경북산학융합본부 초대 원장으로 황인평 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임명했다.
황 원장은 주 일본 한국대사관 주재관과 행정안전부 기획예산담당관, 제주도 행정부지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역임하는 등 행정 경험이 풍부한 점이 강점이다.
경북산학융합본부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자체(경상북도'구미시'칠곡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4개 대학(금오공대'경운대'영진전문대'구미대), 삼성전자, LG 디스플레이 등 행정기관과 대학, 기업이 참여해 올 3월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부지와 칠곡 지천면 영진전문대 부지에 조성되는 산학융합단지에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연구관 등을 건립해 대학과 기업'근로자를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 기업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산학융합 사업을 수행하는 게 목적이다.
산업융합단지는 광시스템공학과와 메디컬 IT 융복합학과 등 대학원 2개 학과와 3개 계약학과(모바일공학과'산업경영학과'경영학과)를 개설, 모바일 및 신성장산업의 R&D 허브로 조성한다.
황 원장은 "구미'칠곡을 중심으로 한 경북산학융합지구를 배움'문화'복지가 통합된 배움의 일터로 조성하고 대구경북의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R&D 개발, 우수인재 양성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단지의 두뇌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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