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이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4년 만에 친정팀인 두산 베어스에 복귀했다.
두산 구단은 홍성흔과 계약기간 4년에 연봉 등 총액 31억원에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로써 2008년 말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했던 홍성흔은 4년만에 다시 두산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지난 1999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홍성흔은 2008년 첫 FA 자격을 얻고, 롯데 자이언츠와 4년간 FA 계약을 했다.
올해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홍선수는 계약기간 3년에 25억원을 제시한 롯데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두산의 품으로 다시 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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