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18 첫 주말유세…朴"민생정부" 文"지역발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1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부산'경남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강원'충북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이어갔다.

문 후보의 고향이자 대선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에서 하룻밤을 묵은 박 후보는 이날 범어사'삼광사 등 주말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유세를 펼친 뒤 경남 김해와 창원을 방문했다. 전통적 텃밭에서 불고 있는 야권 바람을 잠재우고 확실한 우위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전날 유세에선 문 후보를 겨냥, "민주당의 문 후보와 그 세력들이 이념정부를 꿈꾸고 있다면 박근혜 정부는 민생정부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동안 매 정부마다 코드 인사니 회전문 인사니 향우회 인사니 이런 말들을 들으면서 얼마나 답답하셨느냐. 저는 탕평 인사로 골고루 인재를 등용해서 최고의 일류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의 경제 및 인사 정책을 정면으로 지적하면서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후보는 1일 춘천'원주에서 강원도 표심잡기에 나선 뒤 충북 제천'충주로 옮겨 정권심판론과 함께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문 후보는 전날 포항'대구에서 가진 유세에서는 "새누리당 박 후보의 당선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이명박 정권의 재집권이자 집권 연장일 뿐"이라며 현 정권 심판론, 박 후보의 공동책임론을 집중 부각시켰다. 또 자신에게는 있고 박 후보에게는 없는 것으로 '서민',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삶', '역사인식', '도덕성', '소통의 리더십'을 꼽기도 했다. 민주당 측은 죽도시장에 1천여 명, 대구 동성로 유세에 5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새누리당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또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도 박 후보 지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지지를 선언한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30일 경북 영주'문경 등을 순회하며 박 후보 지지 유세전을 펼치기도 해 '보수대연합'이 조만간 완성될 전망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