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눈물 고백 후, 김옥정"성숙한 척 하지마라"
'하하 눈물 고백'
하하가 눈물 고백을 했다.
방송인 하하가 지난 4일 방송된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에서 눈물을 흘리며 엄마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어머니 김옥정 씨와 함께 서로를 위한 음식을 만들었다. 음식을 만든 후 하하는 결혼 전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하하는 "시간이 흐를수록 내 마음을 표현하기 힘들다. 내가 오늘도 그렇고, 가끔 모질게 하고 돌아설 때는 정말 찢어지게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 정도로 우리 엄마를 사랑해. 정말 사랑해. 건강만 하세요"라고 편지를 낭독했다. 결국 하하는 편지를 읽는 도중 눈물을 보였고 목이 메여 끝까지 편지를 읽지 못했다.
어머니 김옥정 씨는 "엄마 앞에서 성숙한 척 하지마라. 넌 나의 영원한 아들이다. 네가 내 아들로 태어난 것이 이 엄마의 행복이다.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답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하하와 가수 별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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