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최길자(72'대구 동구 해동로 8길 28의 3) 씨가 제2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돼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최 씨는 서울이 고향이지만 군인인 남편을 따라 33년 전 대구에 정착했다. 그때부터 33년 9개월을 대구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그녀는 80년대 10여 년은 학부형으로서 청소년 교육발전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1992년도부터는 초원봉사회를 조직하여 노인 봉사와 장애인 봉사에 노력하였다.
최 씨는 특히 외로운 노인들에 대해 각별한 봉사를 하였는데 동촌종합복지회관에서 홀몸노인 밑반찬 배달과 건강관리, 가사도우미와 연 1회씩 바깥나들이 봉사를 15년간 하였다. 그 외에도 그녀는 국가인권위 소속으로 노인인권 지킴이 활동, 중구 노인상담소에서는 노인상담원으로, 동구보건소에서 노인건강 지킴이 활동을 했으며 지금은 동구자원봉사센터 노인소비자교육 강사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최 씨는 또한 동촌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보호하는 지적장애인들에게 바깥나들이와 현장학습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올해 7월부터는 팔공산에 있는 선명요육원 지적장애인들에게 휠체어 밀어주기와 바느질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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