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지사람들/김재열 외 8명 지음/서경 펴냄
지역언론에 몸담았던 김재열 시인 외 8명이 '분지사람들'이라는 여섯 번째 시집을 냈다. '분지사람들'은 이들 시인의 모임 명칭이기도 하다. 회원들은 낮고 조용한 자세로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분지의 얼굴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모임의 시인들은 제각기 살아온 모습 그대로 분지인 대구에 모여 기온과 체온을 함께 나누며 시를 쓰고 있다. 대구문인협회 공영구 회장과 윤경희 사무국장도 이 모임 소속 회원이다. 각원 시인은 '그 사람 그리고 여인'(1),(2), 공영구 시인은 '개떡', '맹꽁이' , 김재열 시인은 '섭씨 삼십칠팔도', 백종성 시인은 '호국의 다리', 여영희 시인은 '능소화로 피다', 윤경희 시인은 '운문사 소나무', 이태석 시인은 '무를 심으며', 차경아 시인은 '할머니의 숙제', 최종이 시인은 '가슴이 있는 사연' 등의 작품을 내놓았다. 112쪽, 1만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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