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추진했던 상수도 민간위탁 운영(본지 3일자 8면 등 보도)이 시민단체와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영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0일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시가 제출한 '영주시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위탁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
황병직 시의원은 "시가 수자원공사와 맺은 상수도 관리위탁 운영 협약내용이 불합리해 앞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부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 수자원공사에 상수도 민간위탁을 추진하다 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한 차례 무산됐지만, 최근 광역상수도 민간 위탁으로 변경해 재추진하다 또다시 무산됐다.
영주시민연대(상임대표 윤태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은 지난달 26일부터 영주시의회 앞에서 노숙체험장을 운영하며 현수막 게시와 1인 시위,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상수도 민간위탁의 부당성을 알리며 반대운동을 벌여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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