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풍 볏집 가져가라" 수자원공사 항의시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도 '산바' 피해 농민들 운문관리단 연일 집회

청도 운문댐 방류대책위원회가 태풍피해 보상협의를 촉구하며 조사료 볏짚을 운문권관리단 마당에 내려놓고 있다. 운문댐 방류대책위 제공
청도 운문댐 방류대책위원회가 태풍피해 보상협의를 촉구하며 조사료 볏짚을 운문권관리단 마당에 내려놓고 있다. 운문댐 방류대책위 제공

지난 9월 태풍 '산바'로 침수 피해를 본 청도 금천'매전면 주민들이 당시 피해를 입은 대형 조사료 볏짚을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관리단 사무소 마당에 내려놓고 연일 항의집회를 벌이고 있다.

청도 운문댐 방류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수)는 10일 트럭 17대에 원형 볏짚 25개를 실은 채 운문권관리단 마당에서 주차한 후 시위를 벌이다 당시의 수해 피해물을 수자원공사에 '반납'한다는 의미로 모두 하차시켰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운문권관리단 마당은 대형 볏짚들이 굴러다니는 등 을씨년스런 풍경이 연출됐다.

운문댐 방류대책위는 "7일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으나 서로 원론적 입장과 방류책임 공방 등 3개월간의 협상이 달라진 게 없다"며 "협의의 진전이 없을 경우 실력행사를 계속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류대책위는 11일에도 침수피해 주민 200여 명이 같은 장소에 모여 항의집회를 가졌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15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전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재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긴장했던 국내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며 증시는 5.20% 급등하고 환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운 처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발된 법왜곡죄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권력 투입...
미국과 이란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고와 여론 악화 속에서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60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