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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간] 우리 이웃들 소소하고 따듯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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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게 묻다/박창원 지음/문예미학사 펴냄

지나간 날의 사람이야기를 좋아해 대구 달서구에 있는 성서 공동체 FM에서 '박창원의 자드락길 세상'을 5년째 만들어오고 있는 저자의 따뜻한 얘깃거리를 담은 책이다. 자드락길은 나지막한 산에 비탈지게 난 좁은 길로 울퉁불퉁한 세상 길을 걸어온 우리 이웃의 속내를 뜻한다. 저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이 '자드락길 세상'이란 코너로 3년 전 공동체 라디오 어워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에 대한 소개평도 이채롭다. 강대인 전 방송위원회 위원장은 "이 시대 민초들의 가슴 시린 이야기들을 들춰내고 풀어내고 있다. 미소 속에 눈물이 고인다"고 했으며, 박병선 매일신문 동부본부장은 "라디오 코너에 소소한 이야기들로 자신만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온 우리 이웃들의 삶을 담담하게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저자는 '보통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라고 자평했다. 생활 속 소소한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들춰보면 좋을 듯하다. 253쪽, 1만5천원.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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