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로 접어든 청송에서는 최근 약수를 이용한 찜질방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진보면 신촌리 412번지에 개장한 신촌약수 찜질방이 바로 그곳. 이 찜질방은 청송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만들었다.
청송지역 주민들은 최근 주 농업인 사과 출하를 거의 마무리한 농한기로 찜질방을 찾아 여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찜질방이 규모와 내용면에서 아주 알차다. 하루에 100명 이상 이용이 가능하고 주민이 직접 운영해 1년에 단 하루도 쉬는 날 없이 24시간 영업을 한다. 또 다른 지역과 차별된 물, 탄산약수를 이용해 목욕물을 제공하며 다양한 테마로 지어진 황토방과 옥돌방 등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좋아하고 있는 실정이다.
찜질방을 찾은 김경우(29'안동) 씨는 "소문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찜질방을 찾았다. 탄산약수로 냉탕을 만들어서 그런지 몸이 한결 더 개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까지 입소문이 나 외지 방문객 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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