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 약수 찜질방 "농한기 주민에 좋은 쉼터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진보면 신촌리에 지난달 개장 입소문 타고 외지 방문객 늘어

농한기로 접어든 청송에서는 최근 약수를 이용한 찜질방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진보면 신촌리 412번지에 개장한 신촌약수 찜질방이 바로 그곳. 이 찜질방은 청송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만들었다.

청송지역 주민들은 최근 주 농업인 사과 출하를 거의 마무리한 농한기로 찜질방을 찾아 여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찜질방이 규모와 내용면에서 아주 알차다. 하루에 100명 이상 이용이 가능하고 주민이 직접 운영해 1년에 단 하루도 쉬는 날 없이 24시간 영업을 한다. 또 다른 지역과 차별된 물, 탄산약수를 이용해 목욕물을 제공하며 다양한 테마로 지어진 황토방과 옥돌방 등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좋아하고 있는 실정이다.

찜질방을 찾은 김경우(29'안동) 씨는 "소문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찜질방을 찾았다. 탄산약수로 냉탕을 만들어서 그런지 몸이 한결 더 개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까지 입소문이 나 외지 방문객 수가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